2013년 8월 29일 목요일

Test for Language Accessment

오전에 지우 아니 Sophia 학교에 가서 Language tes를 받았다. 금방 끝나겠지 했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린 것 같다.  기다리는 나는... 아우.. 지겨워서 도서관 이 곳 저곳을 둘러 보는데  학새 도서관이지만 상당히 크고 시설도 잘 되어 있는 듯 했다.
이중언어 선생님께서 상당히 꼼꼼하게 첵크를 하시는 것 같았고 차분하고 인상도 좋아 보이셨다.
이 곳 학구는 English Language Learnes'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ESL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렇게 타국에서 전학온 아이들은 Language Test를 받으면 비슷한 레벨끼리 2에서3 :1의 수업을 받게 된다. 일과중에 가는 것으로, 어느 시간에 이 class에 참여할지는 시간표를 assemble해봐야 한다고 한다.
지우는 1에서 6까지 있는 레벨중에서 Reading이 5, Listening이 4, Speaking과 Writing에서 3레벨이 나왔다. 해서 overall Englisht Rating은 4에 가까운 중간레벨.
이게 뭐 어떤 건지 감이 없다보니, 한국에서 좀 준비해 가야 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별 준비를 안 해 와서 학급에서 잘 적응할지 모르겠다는 걱정이 내 입에서 흘러 나왔다.

 한국에서 영어는 어떻게 하셨나요?
 -일주일에 세 번 학교 방과후에서 40분  했고..음.. 다른 건 수업을 받은 것은 없습니다.
오우...그럼 실력이 상당한 편인데요...
-그런가요? 여기서 수업에 바로 들어가게 되면 알아듣기는 할지?
이런 상태면 빨리 따라 갈 수 있을 겁니다. 다른 건 안 했고요?
-만화를 좋아해서 많이 봤고......   (뭔가 염치가 없어서, 조금은 학습을 했다는 걸 얘기해야 할 것 같은 마음에 보태 본다.)책도 얇은 leaders' series같은 것 좀 읽고(아주 조금..ㅠㅠ)
그런게 도움이 많이 되었나 보네요.

여기 등록안내서에 보니 재미있는게 있었다.

Baker School - Korean
Devotion School- Hebrew
Driscoll School - Russian
Lawrence School- Japanese
Lincoln School -Japanese
Pierce School - Chinese
Runkle School- Spanish

이 학교들은 여기 Brookline 관내에 있는 학교들인데 ESL 선생님이 위와 같은 이중언어 구사자이다.다른 얘기로 이 학교들에는 위의 nationality를 가진 학생들이 비교적 더 많이 포진하고 있다는 얘기아닐까? 지나다니며 Pierce School도 위치나 규모가 여러모로 끌렸었는데 거기 갔다면 중국친구들 많이 만들었을까?
또 Devotion School도 평판이 좋다고 들었던 것도 같고... 거긴 유태계가 많아서 그런건가? 이샤이 엄마한테 너네 유대계들이 한국에서는 아이들 교육에 엄청 공들이는 걸로 유명하다 했더니 "그래? 처음 듣는 얘기일세.." 했다. 이샤이와 아이옐리가 매일 맨발로 나와 뒷뜰에서 노는 것이 일인걸 보면 학국식으로 교육에 공들이는 것이 아닌 것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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