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1일 수요일

학력 인플레

지구상에서 한인 학력 인플레 가장 심한 곳은 한국 서울 어드메가 아니라 여기 보스톤과 그 근교 아닐까?
옆집아빠도 MIT에서 포닥하고 있다 하고,
얼마전 동네 커뮤니티 센터에서 남의 프린트물 잘못 집어 들었더니 " 어? 그거 절도인데?" 초면에 말씀하신 분은 S법대 형법 교수님이시고,(이분께 그 한인 컴캐스트 딜러에 대해 얘기를 해 볼까? 프린트물 잘 못 집어든게 절도면 이 정도는 형량 얼마쯤?)
우리에게 중고 TV 파신 젊은 얘기 아빠는 S법대졸 변호사인데 아무래도 하바드law 졸업하고 돌아가시는 듯. (희현이 남편하고 왠지 아는 사이일듯. 얘기해 보려다 내 몰골이 너무 그지같아서 친구 얼굴에 먹칠할 것 같아 입 다물었다.)
옆옆집에 살다 얼마전 들어가셨다는 분은 판사님이시고
그 옆집에 사는 얘기아빠는 차병원Doc 이고....
이 세상에 직업이 PH.D 아니면 교수 아니면 의사 아니면 법률가만 있는 것 같은 세상...
나 정도는 공부 하나도 안 하고 살아온 인생인 듯한 이 느낌.. 흠, 그래,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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