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콕에서 가까운 Mart이다. 이 곳 젊은 층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은 Star market & Shwas 같고, 여긴 거기보다 규모가 작고 약간 local 마켓 같은 느낌이 있다. 여기 사람들은 농산물은 잘 안 먹는지 target같은 곳에 가면 product 섹션은 아예 없다. 그런데 반해 여기는 농산물이 상당히 신선하고 종류도 잘 갖춰져 있다. 해산물도 있고.. 어떻게 사는지 잘 모르겠고 주방에 그릇이나 냄비등도 아무것도 없고 해서 해산물은 못 샀다. costco처럼 싼 곳은 아니다. 장보는 사람들은 백인 노인층들이 대부분이고 젊은 사람이나 동양인은 잘 안 보인다. 그래서인지 장을 보면 차까지 실어다 주는 서비스를 해 준다.
여길 몰라서 이틀전에 Shaws까지 지우를 데리고 걸어간걸 생각하면.. Shaws까진 40분이 넘게 걸렸다. 여기는 걸어서 한 25분쯤 될 것 같은데 여기 사람들은 잘 걸어다니지 않는다. 차라리 조깅을 하면 했지.. 걷는 것도 상당한 운동인데 따로 뛰느니 좀 걷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지들 않는 것이 희안하다. 걸어서 마트가고 음식 옮기는 사람은 이 보스톤에 넘쳐나는 어린 학부생들이나 될텐데, 아이까지 데리고 걸어서 장보고 가는 나같은 동양여자는 매우 딱한 처지처럼 보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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